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정영상)은 12월 한달 동안 2017년 일·생활균형 캠페인 참여 기업 신청서를 접수한다.

기존에는 ‘일家양득’ 명칭으로 캠페인을 실시했지만 최근 일과 가정의 양립을 넘어 일과 생활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일·생활균형 캠페인”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확대 추진된다.

기업이 일·생활균형 캠페인을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등 근로문화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천하면 된다.

캠페인 참여사업장에게는 조달청 물품입찰 적격심사 시 가산점 부여(+1.0점) 및 온라인 홍보를 통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는 등 지원 혜택이 부여된다.

정영상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최근 저출산·고령화 문제, 대기업과 수도권 인재 집중으로 인한 지방 중소기업 인력난 등을 일·생활균형 실천을 통해 극복하자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지역 기업들도 기존의 장시간 근로관행에서 벗어나 근로자들에게는 삶의 만족을 제공하고 기업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일·생활균형 캠페인에 많이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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