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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애니메이션기업,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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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애니메이션기업,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7.12.07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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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부문 매직어드벤처․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 등 2개 작품
광주시, ‘CG활용 프로젝트 제작지원’ 등 문화콘텐츠 지원 사업 ‘성과’

▲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광주 애니메이션기업,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광주지역 2개 애니메이션 기업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Korea Content Awards 2017)’은 국내 최고 권위의 콘텐츠 분야 시상이며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대상을 포함한 총 5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광주지역 기업인 스튜디오더블유바바 주식회사(대표 이홍주)의 ‘매직어드벤처’와 스튜디오 버튼(대표 김호락)의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스튜디오더블유바바 주식회사는 광주시가 ‘CG활용 프로젝트 제작지원’을 통해 유치한 기업으로, 현재까지 광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스튜디오 버튼은 ‘문화콘텐츠 기획창작스튜디오사업’을 통해 창업된 업체로 그동안 광주시가 추진해온 문화콘텐츠에 대한 기획, 제작, 마케팅까지 다양한 지원 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스튜디오더블유바바 주식회사(대표 이홍주)와 주식회사 홍당무(대표 강호양)가 공동제작한 ‘매직어드벤처’는 TV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매직랜드의 공주 ‘올리비아’가 친구들을 만나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성장해나가는 마법의 모험 이야기이다. 현재 KBS 1TV를 비롯해 MBN, 투니버스, KBS키즈, 애니원 등 다양한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다.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는 10대 소년, 소녀들이 로봇 슈트를 입고, 도시의 화재와 악당의 음모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슈퍼소방관의 영웅담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광주시가 파일럿 제작을 지원하고, EBS, 스튜디오 버튼, 영실업이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제작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신현대 시 문화산업과장은 “광주지역 기업의 수상은 광주가 문화콘텐츠산업의 도시로 충분한 입지를 다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며 “지역에서 탄탄해진 문화콘텐츠산업이 전국으로, 전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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