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은 12일 열린 국민의당 원내대책회의에서 “11일 5.18진상규명 특별법에 대한 국방위 법안소위 합의는 5.18진상규명 역사에 꼭 기록될 것이다”며 “남은 국회 절차에서도 합의 정신, 국민통합의 정신이 이어져 나갈수 있도록 여야 지도부가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11일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5.18진상규명 특별법을 심의하고 위원회 대안을 만들어 의결하고 통과시켜 주신데 대하여 법안 발의자로서 감사드린다”며 대승적으로 합의를 도출한 여야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최경환 의원은 “5.18진상규명 특별법은 갈등을 키우자는 것이 아니다”며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각종 의혹들을 밝혀내 진실을 밝힘으로써 갈등을 없애고 국민화합, 국민통합으로 가자”고 밝혔다.

한편 최 의원은 “시간이 많지 않다”며 “올해 안에 꼭 5.18진상규명 특별법이 제정되어 내년부터는 진상규명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임시회 10여일 동안 여야가 힘을 모아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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