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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성어업인 지원정책 발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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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성어업인 지원정책 발굴 머리 맞대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7.12.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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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여성어업인․전문가․공무원 등 워크숍 개최

전라남도는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수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살고 싶고, 소득 높은 어촌경제의 주역 여성 어업인’ 이라는 슬로건으로 15일까지 이틀간 목포 폰타나비치 호텔에서 전라남도 여성 어업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립한 ‘여성어업인 육성 기본계획’ 후속 조치로 전남 여성어업인의 사회적·경제적 위상을 높이고 체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여성어업인 육성 기본계획’은 여성 어업인 육성 기반 구축을 위해 여성 어업인 단체 확산, 수협의 여성 임원 및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비율 확대, 여성 어업인 지원본부 유치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여성어업인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성공사례 발굴·전파, 단체 활동 강화, 여성친화형 작업 기반 구축을, 삶의 질 향상 등 복지 확대를 위해 행복바우처 확대, 어가도우미 지원, 섬 지역 어업인 자녀 특성화 교육, 결혼이민 여성 모국 방문 등이 포함돼 있다.

워크숍에서는 전라남도 여성 어업인 육성정책을 소개하고, ‘어촌경제의 주역, 여성어업인’이라는 주제로 여성 어업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 전문가 초청강의 등이 진행된다.

전남의 여성 어업인은 2016년 기준 2만 1천606명으로, 전체 어업인 4만 4천262명의 48.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여성어업인 6만 2천701명의 34.5%를 차지하는 규모이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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