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지난 1일 권역형 맞춤 복지팀(망운면, 해제면, 운남면 통합․관리)을 망운면에 신설하고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망운면 번영회 결산총회에서 100여 명에게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보건복지부 맞춤형 홍보동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망운면 번영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사업비 일백만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할 수 있도록 망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9월 발족하여 1천646만 원의 공공·민간자원을 발굴, 복지사각지대 28가구의 생활실태와 가구별 욕구에 따라 생계비 지원, 이불 등 물품지원, 클린하우스, 주거환경개선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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