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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논 이용 무가온하우스 3모작 경영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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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논 이용 무가온하우스 3모작 경영모델 개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8.01.19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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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물 3모작 경영으로 수확기 연장하고 유통망 확대

▲ 찰옥수수 무가온하우스 재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잡곡류 자급 향상과 쌀 재고량 감축을 위해 논을 이용한 무가온하우스 전작물 3모작 경영모델을 신소득 틈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내 유통업체와 함께 시범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논 무가온하우스 전작물 3모작 경영 모델은 ▲1모작 시금치는 11월 하순 부터 2월 하순까지, ▲2모작 찰옥수수는 3월 초순부터 7월 초순까지, ▲3모작 가을감자는 7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재배한 다음 유통업체에서 상품화 하여 적기에 시장에 출하함으로서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는 경영 모델이다.

장성에 위치한 농산물유통 전문생산 업체인 하눌팜(대표 이윤섭)은 무가온 하우스 전작물 3모작 모델을 활용하여 생산한 작물은 수확 후 작물별로 포장해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시기에 인터넷 사전접수로 연중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식량작물연구소 김용순 연구사는 “논 무가온하우스 3모작 경영모델을 이용하면 한 달 정도 빨리 수확이 가능해 높은 소득이 기대된다”며 “수확 후 관내 유통업체에서 농산물 저장시설을 이용한 분산출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연중 소비자들에게 원하는 시기에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급율 향상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이러한 시범사업을 보다 확대하여 지역 농업인들의 신소득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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