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22일, 23일 이틀간 목포영산초등학교와 목포백련초등학교에서 지역 초등학교 3~4학년 담임 예정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 3~4학년군 교과용 도서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학교 3~4학년군 교과용 도서를 활용한 수업 개선 방안을 안내함으로써 핵심역량 기반 교과 교육과정의 의미를 이해하고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고자 마련했다.

초등 3~4학년군 교과용도서는 바른 인성과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적합하도록 개정 교육과정을 충실히 구현하였고, 일상생활과 연계된 쉽고 재미있는 활동과 다양한 자료를 수록하여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전개할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부 주관 연수를 받은 5개 교과(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교육과정의 핵심교원은 교과별 개정 교육과정의 특징과 함께 교과용도서의 체제 및 활용 방안, 디지털 교과서의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하여 새 학년을 준비하는 3~4학년 담임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새 학년을 배정받고 참석하게 되어 연수 내용이 어느 때보다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며 “우리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수업을 할 생각을 하니 새 학기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바른 인성을 지닌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수적이고, 이를 반영하여 학생중심의 수업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가 필요하다”며, “스스로 실천하고 연구한 사례를 동료와 함께 공유하는 적극적인 모습도 기대해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미래핵심역량 지도 능력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를 실시하여 교원의 전문성 신장 및 학교교육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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