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성동 대성장학회(회장 손재순)가 9일 대성동주민센터에서 2018년도 대성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11명의 장학생과 가족들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대성장학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규모는 총 470만 원으로 고등학생 3명(1인당 30만 원), 대학생 7명(1인당 50만 원)에게 440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금과 고등학생 1명(30만 원)에게 특별장학금이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됐다.

대성장학회는 지난 2012년 1월 창립돼 올해 6회차까지 총 73명에게 2,6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성장학회는 통장상조회를 중심으로 한 자생조직 회원과 독지가 등 지역인사들로 구성됐고, 장학회원들은 매월 1구좌(1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있다. 장학금 기탁은 목포시와 대성동 인재 육성에 뜻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기부할 수 있다.

손재순 회장은 “장학회 발전을 위해서는 더 많은 관심과 참여의 손길이 필요하다. 관내 독지가, 사업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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