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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안보 공동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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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안보 공동 대응체계 구축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3.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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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남도청서 공동 지방통합방위회의 개최

전라남도는 광주시와 13일 도청 왕인실에서 2018 광주․전남 지방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안보 현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통합방위회의는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해 연 1회 통합 개최키로 한 이후 두 번째로 열렸다.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 광주․전남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시장, 군수, 구청장, 군․경․소방․예비군 지휘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북한 정세 전망’과 31사단의 군사 대비 평가 및 방향을 보고받았다.

이어 ‘북 핵 위협 대비, 테러 대비, 재해․재난 시 시․도민 안전강화대책’에 대한 주제토의에서는 관련 유관기관 등에서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참석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를 갖는 등 시․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회의로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재영 권한대행은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긴박한데다 최근 제천과 밀양에서 일어난 큰 화재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광주․전남 상생협력 차원의 통합방위회의를 토대로 지역의 ‘안보와 안전’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윤장현 시장은 “광주․전남의 민․관․군․경이 한 자리에 모여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평가하고 지역의 안보 현안을 논의해 유사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확고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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