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PoINT사업단은 15일(목) 도림캠퍼스 70주년 기념관에서 창의융합전공 참여 교수 및 재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창의융합전공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목포대가 2017년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PoINT)에 선정됨에 따라 작년에 이어 목포대 고유 발전모델인 ‘남도 네오르네상스 C.R.E.A.T 모델’을 달성하기 위한 인력양성 프로그램으로서 창의융합 학사과정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 진행은 ‘남도 네오르네상스 C.R.E.A.T 모델’ 설명회, 수강신청 관련 전공 교과목 소개 및 전공별 담당 교수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됐다.

목포대 PoINT사업단이 운영하는 창의융합 학사과정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이라는 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남도의 지역 인재를 세계적인 문화‧예술‧관광 산업 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하는 전문적인 학사과정이다.

세부적인 창의융합전공에는 △남도문화콘텐츠창작 △남도에코정주문화디자인 △남도문화예술기획 등 총 3개 전공이 있으며, 연계전공으로 해양․레저스포츠관광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융합 학사과정 이수 대상은 3,4학년 재학생이며 졸업 시 소속학과 본전공 외 창의융합전공 학위가 동시에 수여된다. 또한 창의융합 학사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풍부한 장학금 및 다양한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또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서 CREAT 아카데미, 해외 창의융합 현장실무 체험학습, 창의융합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3D 프린터 등 각종 시제품 제작을 위한 공작소 운영을 통해 산업화 제품개발도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목포대 최한석 PoINT사업단장은 “창의융합전공 학생들이 문화·정주·예술·관광 분야를 근간으로 정보 및 공학기술과의 창의적 융합을 통해 혁신적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며 “특히 목포대가 보유한 최고의 교수진과 교육시설을 활용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중심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