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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민사회단체 ‘안병호 함평군수 사퇴촉구’ 릴레이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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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민사회단체 ‘안병호 함평군수 사퇴촉구’ 릴레이 시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3.22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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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민사회단체들이 ‘안병호 함평군수 사퇴촉구’ 릴레이 시위를 전개한다.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와 함평군농민회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 30분에 함평군청 민원실과 함평주요거리에서 ‘안병호 함평군수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피켓 시위를 한다.

22일 첫 시위는 전여복 백영남 회장과 함평농민회 회장이 나섰으며, 매일 이어서 전여복 회원들이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다.

이들 단체는 “지난 12일 전남여성복지시설연합회와 전남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여 미투 안병호 함평군수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으나, 아무런 태도를 취하지 않던 안 군수가 19일 담화문으로 6.13지방선거 불출마선언을 하였고 담화문에는 그 어디에도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현직 군수 직위에 있으면서 그 권력을 이용해 성폭력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에 대한 사과와 군정의 책임자로서 즉각적인 사퇴가 아니라 지방선거에 대한 자신의 거취만 결정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피해자들을 정치적 음해세력으로 몰아가며 군수직을 유지하고자 하는 안병호 군수의 사퇴를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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