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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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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경쟁력 강화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8.03.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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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지역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추진 설명회

▲ 지역 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설명회.

전라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는 지역 기업의 수요와 비교우위 자원에 기반한 기업의 연구개발 역량 및 지역경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 수요맞춤형 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22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업인, 연구기관, 대학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수요 맞춤형 연구개발사업은 2015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 3년간 총 92억 8천만 원 규모로 추진됐다. 그 결과 지역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연합체를 구성해 연구개발을 통한 기업 연구조직 설립 26개사, 연구개발 인력 채용 77명, 시제품 개발 20개사, 사업화를 통한 매출 48억 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열악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에 대해 ‘역량 강화 연구개발 지원사업’, 이전기술 사업화를 위한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사업’, 농어촌에서 빈번이 발생하는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농어촌문제해결형 연구개발 지원사업’, 특허청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과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 전략수립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40억 원 규모다. 사업 신청은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하면 된다.

특히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의 여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산학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문제 해결이 필요한 과제를 발굴, 지원함으로써 단순 연구개발을 넘어 공익성을 추구하는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정병선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은 “이 사업은 연구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대표모델이 될 것이다”며, “많은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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