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2일, 목포시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목포시는 “하나님의 교회가 평소 지속적인 봉사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 오는 등 헌신에 감사하며 표창패를 수여한다”고 전했다.

교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고자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목포에서 다각적인 봉사를 전개해왔다. 평화광장과 종합버스터미널 등 지역 곳곳에서 꾸준히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왔고, 폭설이 내리면 시민들의 통행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노인요양원 위문 등으로 이웃을 보듬는 일에도 힘썼다. 올해 설에는 가족의 명절 음식을 장만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떡국 떡, 만두, 동그랑땡, 햄, 참치, 김, 식용유, 라면 등 갖가지 식품을 아이스팩과 함께 포장, 손수 꾸린 수십 개의 선물상자를 지역 주민센터 등에 전달해 온정을 더했다. 또한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를 비롯해 목포해양문화축제, 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 문화행사, 전남도지사배 국제철인3종경기 목포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 및 경기에서 서포터즈 봉사로 활력을 더했다.

한편 국내를 넘어 전 세계 175개국 7,000여 지역에 설립된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헌혈, 환경정화활동, 소외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서포터즈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세계 각국 정부, 각계 기관 등으로부터 2,4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5회)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3대 정부로부터 정부 포장, 대통령 단체표창,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근에는 포항 지진피해민 돕기 무료급식봉사 등으로 대한민국 행정안전부장관 단체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정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