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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23일‘한 책 읽기’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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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23일‘한 책 읽기’선포식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4.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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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자서전’ 등 올해의 책 4권 선정

▲ 전남도립도서관이 마당을 나온 암탉, 완득이, 엄마를 부탁해, 김대중 자서전 등 4권을 전남도민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전라남도는 ‘2012 국민 독서의 해(문화체육관광부)’와 유네스코(UNESCO) 지정 ‘세계 책의 날’을 맞아 23일 도 대표도서관인 도립도서관에서 ‘전남도민, 한 책(One Book) 읽기’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다.

도립도서관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그동안 도서선정위원회(위원장 이훈 목포대 교수)에서 선별한 어린이․청소년․일반 3개 분야 17권의 후보도서를 선정, 지난 10일까지 9일간 투표를 실시했다. 22개시․군, 공공도서관, 다중집합장소 등 96개소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전체 투표 수 6만316표를 종합해 13일 2차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총 4권으로 어린이분야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作)’, 청소년분야 ‘완득이(김려령作)’, 일반분야 ‘엄마를 부탁해(신경숙作)’이다. 여기에 ‘김대중 자서전(김대중作)’은 ‘독서의 달인’, ‘독서의 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서전을 읽고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아온 그의 삶과 독서 습관을 배우도록 하기 위해 도립도서관이 특별 추천했다.

박준영 도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도민들이 책을 많이 읽고 그 속에서 지혜를 찾을 때 전남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며 “2012 올해의 책을 선정해서 선포식을 하는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전남의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발점이 돼 도민의 책 읽는 소리가 곳곳에 울려 퍼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선포식에서 지역 대표 은행인 NH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조)는 ‘2012 책 읽는 전남’ 범도민 책 읽기 운동에 적극 앞장서기 위해 박 지사에게 1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직접 기증하고 올해 선정된 도서 일부를 책 나눔을 통해 선포식에 참여한 도민에게 배부했다.

선포식 2부 행사에서는 지역 대표 작가인 한승원 작가(1939년․장흥)를 초청, ‘책 읽기란 무엇인가’란 주제의 독서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에서 한승원 작가는 “우리 몸(생체) 속에는 책이 들어 있고 책을 읽으면 깨달음과 감동을 얻어 우리 몸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승원 작가는 지난 1966년 ‘목선’으로 대한일보에 등단했으며 대표작인 ‘아제아제바라아제(1984)’, ‘흑산도가는길(2005)’ 등 150여권의 작품을 집필했으며 현재 장흥 안양면 사촌리 해산토굴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독서릴레이 ▲저자와의 만남 ▲북 콘서트(낭독회․작은음악회) ▲독서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도민 책 읽는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역 도서관의 균형 발전과 지식정보 격차 해소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전남도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 위원 10명을 위촉해 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도립도서관과 함께 도내 도서관 발전 방향과 다양한 독서 진흥정책들을 심의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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