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0:14 (금)
목포 고하도 힐링데크 논란 … 시민사회단체장 A씨, “시민제보, B목포시의원보다 목포시가 먼저 지도” 확인
상태바
목포 고하도 힐링데크 논란 … 시민사회단체장 A씨, “시민제보, B목포시의원보다 목포시가 먼저 지도” 확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5.21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시, 전문기관 안정성 검사토대로 안전에 포인트 두고 재시공”도 소개

목포 고하도 힐링데크 사업 논란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목포 A시민사회단체장이 14일(월) “시민 제보와 B목포시의원보다, 목포시가 초기부터 먼저 발견하고 지도했다”고 내용을 새롭게 밝혔다.

A씨는 비슷한 시기에 특정 목포시장 예비후보 지지자들과 동시에 고하도 힐링데크 사업에 대해 부실시공이며, 이를 시민제보가 먼저고, 또 목포시의원 B씨가 먼저 제기했다고 강하게 주장했었다.

이들은 시민 제보와 목포시의원 B씨가 서로 먼저 지적했다고 주장하는 등 일관성은 없어 보였지만 부실 시공 논란을 이유로 목포시와 상대 목포시장 후보를 압박하는 도구로 사용했다.

하지만 최근 A씨가 페이스북에 새로운 증거물로 C언론사 기사를 올리며, “시공 초기부터 부실시공을 목포시가 먼저 발견했고 지도했다. 시민과 시민단체가 제보해 주었고 현재 공사를 중지시키고 목포시가 안전검사 전문기관에 안정성 검사를 의뢰했으므로 그 결과를 토대로 안전에 포인트를 맞춰 재시공하겠다”는 기사 본문을 캡처해 올렸다.

A씨의 새로운 주장은 “시민제보, 시의원 B씨가 먼저 문제점들을 목포시에 지적했다”는 것을 스스로 부정하고, “목포시가 먼저 알고 지도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시민 제보, B씨가 먼저 목포시에 지적했다고 계속 주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증거물이 다시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실 시공논란에 대해서도 A씨가 “목포시는 안정성 검사 의뢰 후 안전에 포인트를 맞추고 재시공한다”고 이어서 밝혀, 목포시 안전 대책도 소개했다.

A씨의 새로운 주장은 고하도 힐링데크 공사가 부실 시공이라고 페이스북 등에 강하게 주장한데 이어, 목포시가 안전에 포인트를 맞춰 재시공하겠다는 목포시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귀추가 주목받고 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2018년 5월 17일자 3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