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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타임즈, 본문 기사 일부분 왜곡 행위에 강한 법적 조치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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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타임즈, 본문 기사 일부분 왜곡 행위에 강한 법적 조치 강구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5.21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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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 15일 오전 11시까지 관련 글과 댓글 삭제와 공개 사과 요청
2차 … 18일 오전 11시 이후에도 글과 댓글 보이면 바로 법적 조치

호남타임즈신문과 목포타임즈신문사는 보도된 기사 일부분을 발췌해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여 페이스북에 퍼트리는 행위에 대해 강한 법적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다.

호남타임즈신문과 목포타임즈신문은 5월 10일 <차기 선출되는 목포시장은 “식물 목포시장” 우려>의 제목과 - 중앙정부 공모사업, 관광문화 현안 사업 추진해도 반발, 누가 목포시장 선출되더라도 “상대 쪽 딴 짓, 복마전” -부제로 보도했다.

이는 현재 목포시장 선거를 앞두고 전개되고 있는 지역 민심을 반영하여 목포시장 예비후보와 선거캠프, 지지자들에게 경종을 주기 위한 차원에서 보도됐다.

하지만 목포지역 A시민사회단체장이 기사 중 일부분인 “목포 고하도 힐링데크 사업도 마찬가지다. 목포시가 야심차게 고하도 관광개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먼저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했었다. 목포시 공사 중지명령 이후에 언론보도 등이 이뤄졌지만 SNS 상에 목포시보다 먼저 지적했다는 등 가짜 뉴스가 판치고 있다”를 캡처하여, 왜곡하여 사실과 다르게 “시민의 제보로 밝혀진 목포 고하도 해상 데크 부실공사를 가짜다고 보도했다”고 주장하며, “폐간을 촉구하자”고 명기했다.

본보는 “목포시가 먼저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안전대책 강구”, “SNS상에 목포시보다 먼저 지적했다는 것이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는데, 어디를 봐도 “해상데크 부실공사가 가짜다”라는 용어도 없으며, 의미도 없다.

따라서 본보는 1차로 15일 오전 11시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글과 댓글 삭제를 정중히 요청했으며, 이후에 페이스북에 글과 관련 댓글이 보이면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알렸다.

한편 목포지역 시민사회단체장 A씨는 페이스북에 “시민제보와 B목포시의원보다 먼저 목포시가 초기부터 발견하고 지도했다”는 내용을 새롭게 밝혔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2018년 5월 17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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