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성기)은 급식실 증축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1(월)부터 급식을 실시했다. 진흥원측은 급식실 증축으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유아(유치원생, 어린이집 유아)들과 연수생(유치원 교원)들에게는 쾌적한 급식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신뢰받는 진흥원 분위기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급식실의 부재로 체험참여시 유아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게 함에 따라 하절기에는 식중독 위험, 동절기에는 차가운 도시락을 이용함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급식실은 기존의 다용도실 옆에 조리실을 증축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7년 12월 1일부터 공사에 착공해 2018년 5월 2일에 완공했으며, 전체면적 233㎡에 사업비 5억6,000여 만 원이 투입됐다.

새롭게 단장한 급식실에서 “오감탐구와 생생체험 활동 후 따뜻한 급식을 제공받게 되어 본원에 대한 유아 및 연수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 될 것이다”며 교직원들은 기대하고 있다

김성기 원장은 “본원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유아들이 동절기에 차가운 도시락을 먹는 모습을 보면서 따뜻한 밥, 맛있는 밥을 지어주고 싶었는데 이제야 엄마의 마음이 깃든 따뜻한 한 끼를 먹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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