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지난 24일 지역내 1~3년차 새내기 영어교사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 달인이 되기 위한 수업역량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다음 날까지 이틀간에 걸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영어교사로 첫발을 내디딘 지 만 3년이 안 된 새내기 영어교사들을 대상으로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배움이 일어나는 영어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서 고성중학교 이미숙 교사는 ‘행복한 학급 경영 방안’을, 여도중학교 김은숙 교사는 ‘배움과 나눔이 있는 학생참여형 영어수업’을 주제로 새내기 영어교사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강사로 초빙된 선배 교사들은 교육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새내기 교사들에게 학생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25일에는 봉황고등학교 김명심 교사가 ‘영어 학습 부진 학생 지도 사례’를, 조도고등학교 나미경 교사가 ‘다양한 외국 문화 공유를 위한 영어 체험 활동’을 그리고 목포정명여자중학교 장원선 교사가 ‘학생 성장을 위한 과정 중심 평가 및 기록’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 윤기정 국제교육부장은 “새내기 영어교사가 수업을 잘하기 위해선 학교 환경에 빨리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새내기 영어교사들의 수업 역량 향상 뿐 아니라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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