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읽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
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기오)은 23일 목포청호중학교 시청각실에서 ‘도서관에서 만나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김영하 작가 인문학 강연회’를 운영했다.
이 날 강연회는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설을 읽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이라는 주제로 운영됐다.
이번 강연회는 영화, 드라마, 스마트폰 등 자극적인 콘텐츠들로 여러 유혹이 많은데도 사람들이 여전히 소설을 읽는 이유가 무엇인지, 평범하지 않는 인생의 내러티브가 담긴 소설의 세계에 왜 매료되는지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를 작가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였다.
김영하 작가는 ‘오직 두 사람’, ‘살인자의 기억법’, ‘검은꽃’ 등의 소설과 ‘읽다’, ‘말하다’ 등의 산문 등 많은 저서를 펴냈으며, TV프로그램 ‘알쓸신잡’의 패널 출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원작 소설가로서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문학동네작가상, 이상문학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고 2018년에는 ‘오직 두 사람’으로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연회에 참석한 한 청중은 “이번 강연을 통해 소설을 어떻게 읽을지 해답을 얻은 거 같다며, 앞으로 소설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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