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 선거가 호남권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민주평화당 후보가 다른 지역과는 달리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목포시장 선거에 나서는 후보는 기호 1 더불어민주당 김종식(金鍾植, 67) 후보, 기호 4 민주평화당 박홍률(朴洪律, 64) 후보, 기호 5 정의당 박명기(朴明琪, 48) 후보, 기호 6 한반도미래연합 김성남(金成南, 44) 후보다.
특이하게도 기호 순서에 따라 나이와 재산이 많고 적은 것이 특징이다.<표 참조> 4명 후보 모두 군복무를 마쳤다. 재산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39억1,200만 원, 민주평화당 박홍률 후보가 10억6,600만 원, 정의당 박명기 후보가 2억1,900만 원이며, 한반도미래연합 김성남 후보가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으로 -2,600만 원을 신고했다.
전과기록은 정의당 박명기 후보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1건을 기록하고 있다. 현 체납액은 한반도미래연합 김성남 후보가 14만8천 원의 기록이 있다.<중앙선관위 후보자 정보공개>
한편 목포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6월 4일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목포시장 선거의 후보자토론회를 KBS 1TV(채널 9)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목포시장선거 후보자토론회 주제는 여론조사 및 유권자 주제질문 공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우리 동네 공약 지도, 관내 기관 및 목포시민사회네트워크 등 단체를 통해 수집한 의제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를 위해 모바일과 인터넷(tv.debates.go.kr,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을 통해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는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권자는 언제 어디서든 우리 지역에서 실시된 후보자토론회를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8년 5월 31일자 1면>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