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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육상, 전국소년체전에서 금1, 은1, 동1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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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육상, 전국소년체전에서 금1, 은1, 동1개 획득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5.31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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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당중 박도현 포환던지기 금, 항도여중 임민경 육상 은.동
연계 육성 차원에서 목포지역 고등학교 육상팀 창단 필요

▲ 목포시청 육상 선수단 금메달.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에서 전남선수단은 금 1개, 은 3개, 동 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중 목포 육상 선수단이 금1, 은1, 동1개를 획득하는 귀중한 성과를 올렸다.

금메달 1개는 하당중학교 박도현 선수가 포환던지기에서 획득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육상 계주 1600mR, 400mR에서 항도여중 임민경 선수가 각 각 획득했다.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목포 육상팀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초등학교 육상팀인 서부초, 용해초, 항도초 등 3개 학교, 중학교 육상팀 하당중, 항도여중 등 2개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선수를 발굴하고 훈련을 시킨 결과다.

하지만 목포육상경기연맹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우수한 선수들이 발굴하지만 정작 고등학교에 진학할 학교 육상팀이 없다는 점에서 고민하고 있다.

과거 수구부 명문으로 알려진 목상고에서 수구부가 해체된 뒤 총동문회차원에서 학교 운동부 창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 육상계는 “꿈나무 연계육성 차원에서 고등학교 육상팀 창단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체육지도자 A씨는 “전남에 체육고등학교가 있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이 진학을 거부하고 있으며, 타 시도로 전학가는 일도 있다”며, “목포지역 고등학교에 육상팀 창단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2018년 5월 31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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