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일로전통시장 상인회(회장 김찬일)가 주관하는 뮤지컬해미야 놀자가 11일 오후 3시와 6시 두차례에 걸쳐 일로 5일 시장 입구 구 역전광장에서 개최됐다.

무안군(군수 서삼석)이 추천하고 한국마사회(KRA) 농어촌희망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뮤지컬은 전통 5일 시장을 지역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지역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농어촌지역 소재 전통 5일 시장을 대상으로 순회 기획공연 차원에서 마련됐다.

뮤지컬 스타 박해미씨의 마당극 희망특급배달 유랑극단 해미야 놀자는 단순히 보여주는 일방적인 공연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농어촌 지역경제 및 문화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김찬일 일로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고령화로 점점 활력을 잃어가는 농어촌에 문화예술이 살아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