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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용고 학생회 임원, 힐링하고 단합하는 ‘산속에서의 시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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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미용고 학생회 임원, 힐링하고 단합하는 ‘산속에서의 시간’ 진행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8.07.20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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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디디고 템플스테이’ 방문

▲ 전남미용고 학생회 임원 산속에서의 시간 활동 사진.

전남미용고등학교(교장 송용석)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에 걸쳐 학생회 임원 40명을 대상으로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해남 대흥사 ‘디디고 템플스테이’를 통하여 리더로서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기르고 발전적인 학생 자치문화 조성을 위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모둠을 구성해 우리나라 전통과자인 꽃모양의 다식을 만들고, 대흥사에서 직접 재배한 녹차로 차를 달여 손님에게 권하는 다도 예절교육을 받았다.

또한 요가 및 명상 시간을 통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과 스님과의 차담시간을 통해 리더의 주도성과 책임감을 기르는 이야기를 들은 후, 1학기 동안 학생회의 활동을 뒤돌아보고 2학기 자율적인 학생 자치활동을 실천하기 위한 협의와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새벽 5시에 예불과 명상 시간을 갖고 아침 공양 후 두륜산을 오르며 풍요로운 자연 속에 함께해서 더 소중한 공동체의식을 기르는 일정으로 마무리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회장은 “선후배가 함께 응원하며 두륜산을 오르고 대흥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해봄으로써 지나온 날들을 반성하며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용석 교장은 “학교를 벗어나 공기 좋은 산속에서의 시간으로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고 학교 리더들이 단합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학생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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