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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생존수영교육’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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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생존수영교육’ 현장 방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7.20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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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초 조립식 야외수영장 방문해 교직원.학부모와 수영교육 활성화 협의

▲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생존수영교육 현장 방문.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20일 수영장이 없는 신안지역 지도초등학교를 방문해 생존교육에 필요한 조립식 야외수영장에서 수영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교직원 및 학부모들과 수영교육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조립식 야외수영장은 초등학교 수영실기교육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수영장 시설 보유 지역과의 격차를 해소하며 방학 중 건전한 학생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 운영하고 있다.

장 교육감은 이날 교직원, 학부모들과 생존수영교육 수업을 함께 참관하면서 아이들의 안전한 수영교육을 위해 야외수영장을 점검하고 수영시설이 없는 지역에 조립식 야외수영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또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을 위해 학부모, 지역민들도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세월호 사고 이후 지난 2015년부터 학생들이 수중에서 생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생존수영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지역 내 수영시설이 없는 지도초등학교와 보성초등학교에 면적 160㎡, 수심 1m의 조립식 야외수영장을 설치해 인근 학교 학생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도교육청은 또 조립식 야외수영장이 설치된 학교에 탈의실과 샤워실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물놀이용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기준을 준수한 물놀이 안전수칙을 부착하고 매일 수질오염 상태를 점검해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생존수영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지속적인 수영실기교육을 통해 평생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위기상황에서 단 한명의 아이도 익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수영교육 시스템을 정립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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