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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자은 땅콩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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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자은 땅콩 수확 한창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1.10.1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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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 세트 소포장 출하

 
신안 자은도에서는 토종 땅콩 수확이 한창이다.<사진> 작년에 비해 일조량이 적고 비가 오는 날이 많아 수확량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상 회복으로 40~50% 정도 증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년에 비해 땅콩전용 수확기를 이용해 수확하기 때문에 수확 손실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어 재배농가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기계화된 시스템을 도입해 수확작업에서 선별 포장까지 브랜드 땅콩을 생산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땅콩은 5월에 파종하여 130여일이 지나 9월~10월에 수확, 후작물로 양파를 이모작으로 재배할 수 있어 이 지역의 효자 작목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신안자은두봉영농조합법인(대표 표영득)은 신안 자은 땅콩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품질 상품화를 위해 신안군농업기술센터와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등 현장 밀착형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안 자은도에서 생산된 햇땅콩은 250g과 1kg 선물용 세트로 소포장해 출하할 예정이며, 나주에서 개최되는 제10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 행사에 신안 농특산품으로 출품해 홍보와 판매를 동시에 가질 계획이다.

신안군은 향후 재배면적 확대와 고품질 생산으로 대도시 백화점 납품 등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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