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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내년 광주 마스터즈대회 해외홍보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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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내년 광주 마스터즈대회 해외홍보 가속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8.31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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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유럽수영연합 마스터즈대회서 내년 광주대회 홍보
수영 저변 탄탄한 유럽 등서 마스터즈 홍보대사 30명 지정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가 유럽수영연합(League European de Natation)과 이탈리아·스페인·독일·프랑스 등 유럽 각 국의 수영연맹 대표 및 마스터즈 참가선수들을 대상으로 제18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선수권대회 홍보에 본격 나선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지난 26일부터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리고 있는 ‘2018유럽수영연합(LEN) 마스터즈선수권대회’에 9월 1일부터 3일까지 참여해 유럽수영연합 집행부 및 국가별 수영연맹 대표, 마스터즈 조직위 간부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내년 광주대회 소개와 함께 유럽 각 나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LEN 마스터즈선수권대회는 유럽수영연합이 주관하는 대회로, 유럽 전역에서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오픈워터수영 등 5개 종목에 총 5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15일 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조직위는 이번 해외홍보로 내년 광주대회에 전 세계 마스터즈 선수들을 참가시키기 위해 수영 저변이 탄탄한 유럽지역 수영인들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핵심 타깃 층을 공략하기 위해 각 국 수영연맹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마스터즈대회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선수·코치를 내년 광주대회 마스터즈 홍보대사로 활용하는 ‘마스터즈 홍보대사 프로그램(peer to peer program)’도 운영할 계획이다.

수영인구가 많은 유럽과 아메리카 등을 중심으로 총 30명으로 구성될 마스터즈 홍보대사들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 등 소셜미디어(Social Media)와 이메일 및 동호인 미팅, 인쇄물 배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광주대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마스터즈 동호인들의 의견과 반응 등을 조직위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조직위는 홍보대사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마스터즈 홍보대사들에게는 대회 참가비와 체재비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9월 1일부터 3일까지 경영 및 수구 경기가 열리는 크란 올림픽수영장에 광주대회 홍보관을 설치해 광주수영대회 홍보영상 등을 통해 대회 준비 상황과 주변 관광지, 먹을거리, 교통·숙박 정보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영택 총장은 “전 세계에서 많은 수영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수영연맹(FINA) 및 개최도시인 광주시 등과 함께 철저하게 준비 하고 있다.”며 “유럽 수영 동호인들이 광주대회에 참여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유럽 마스터즈대회 기간 각 국 수영연맹 및 조직위, 참가선수 등 다양한 분들을 만나 조언과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28일까지(17일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 5일부터 18일까지(14일간) 200여개 국 1만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 해양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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