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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취임 후 첫 전남교육정책월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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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취임 후 첫 전남교육정책월례회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9.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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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교육협력 활성화 방안 찾기’ 주제 토론 중심 회의 진행

▲ 전남교육정책 월례회의 사진(9월 10일, 전라남도교육연수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0일(월) 오후 담양군 남면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부교육감, 국장, 본청 실‧과장, 교육지원청교육장, 전남교육혁신기획단장 등 47명이 참석한 정책월례회를 개최했다.

민선 3기 장석웅 교육감 취임 후 첫 번째인 이번 정책월례회는 그동안의 전달 중심 진행 방식에서 탈피,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토론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군 지자체와 교육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지역 교육협력 사업의 이해’란 주제로 발제에 나선 김영중 정책기획관은 “그동안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교육사업에 대한 소통이 미흡했고, 실적위주로 교육사업이 운영됐다”고 지적하며, “이제는 지자체와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여 지역 교육협력 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장석웅 교육감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 혁신을 위해 ▲학교 지원중심의 조직개편과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교육지원청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교육 참여를 이끌어 낼 때 교육장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며, “지역의 교육은 지역에서 책임지는 교육이 구현되어야 하며, 교육지원청은 단위학교가 자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주적인 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솔선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정책 발굴의 진원지가 될 이번 토론회에서 교육장들은 “지역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지자체와 학교의 소통과 교감이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지역교육공동체협의회가 상설화되어 교육공동체 간 상호신뢰를 기반으로 공동사업 개발 및 자율적 추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교육지원청·지자체·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하는 교육을 통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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