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가을바다, 요트로 즐겨요!”
목포 앞 바다가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전남지역 학생(35개 학교, 3천여 명)들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해양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요트, 카약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해양레포츠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요트승선, 조선소 견학, 해양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다와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소년들에게 해양수산관련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청소년 해양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요트․카약승선, 갯벌체험, 등대․조선소․해양오염방제센터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참가할 수 있다.
요트승선 체험을 마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낯설고 무서웠는데, 안전 교육을 받고 바다에 나가보니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 요트를 더 자주 타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바다와 친숙해지고, 안전한 해양레포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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