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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제1회 플리마켓 ‘뜨거운 마르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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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제1회 플리마켓 ‘뜨거운 마르쉐’ 성료
  • 고영 기자
  • 승인 2018.09.21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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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자원 산업화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경험 제공

▲ 목포대 제1회 플리마켓 뜨거운 마르쉐(캘리그라피 부스).

국립목포대학교 MNU국립대학육성사업단(단장 최한석)은 지난 19일(목)~20일(금) 이틀동안, 2018. CREAT 핵심자원 산업화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경험 제공을 위한 제1회 플리마켓 ‘뜨거운 마르쉐’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이번 플리마켓은 MNU국립대학육성사업단 교수-학생 창의융합동아리 ‘뜨거운 상징’팀(대표 관광경영학과 3학년 주희송)이 기획 운영하였으며 재학생 창업자, 일반 재학생 및 지역창업자 30팀이 참가해 목포대 분수대 광장 주변에 장터를 마련하고 학생 및 교직원과 함께하여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행사가 종료됐다.

이번 행사는 아트 플리마켓으로 문화행사, 창업자 판로지원, 가성비 상품 구매 기회를 제공하여 창업자,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있는 문화행사로 기획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동아리 대표 주희송(관광경영 3) 학생은 동아리 구성원들과 함께 셀러모집, 홍보, 부스설치, 행사진행, 마무리까지 스스로 힘으로 행사를 이끌었다.

이번 플리마켓에 참여한 셀러는 학생창업자 16팀, 지역창업자 7팀, 기타 사업단 총 30팀이 참여하였고 ▲수제방향제 ▲타로카드 ▲사진엽서 ▲캘리그라피 ▲장신구 ▲일본식 샌드위치 ▲중국식 꼬치구이 ▲의류 및 악세사리 ▲캐리커처 ▲그림 스티커 등 다양한 부스로 운영했다.

또한 문화행사는 ▲버스킹 노래 및 댄스 ▲강의 ▲토론이 이뤄졌으며, ▲에코백스케치 프로모션 ▲희귀동물 체험전 ▲포토존 ▲기념 스티커배포 등 신명나는 난장 축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총 진행한 이찬슬(미술학과 3) 학생은 “재학생 창업동아리 지원은 대부분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둬서 이미 만들어진 상품에 대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창업 실적으로 이루어지기 힘들다”며 “이번 플리마켓처럼 지역청년 창업자, 예비창업자들의 판로지원, 청년 창업 분위기 활성화 분위기 조성이 매우 절실하다”고 말했다.

행사 홍보와 기록을 맡은 이종국(정치언론홍보학과 4) 학생은 “이번 행사는 판매와 구매에 그치지 않고 창업자의 버스킹 강연 등 문화행사가 결합되어, 학생들에게는 창업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창업자에게는 유통 기회를 제공하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구조의 문화행사로 기록되었다”고 전했다.

행사를 즐긴 재학생 박희수(건축학과 4) 학생은 “기존 대학 축제는 인기가수 공연과 외부 먹거리 등에 치우쳐 대학생들이 스스로 만들고 즐기는 모습이 부족한 반면 이번 플리마켓은 학생들이 기획하여 즐길 수 있는 캐리커처, 타로카드, 애견샵, 악세사리 등 구성이 풍부해서 오히려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MNU국립대학육성사업단장 최한석 기획처장은 “이번 플리마켓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어 직접 판매되는 값진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업까지 연결할 수 있는 도전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플리마켓 등 행사를 정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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