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일 대전·서울·세종 등 6곳…판매액 9,800만 원,br>돌산갓김치·여수멸치 등 특산물 조기판매 인기 증명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추석을 맞아 수도권에서 11일간 운영한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9,8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돌산갓김치와 여수멸치 등 여수특산물은 준비 물량이 조기 판매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등 대도시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 돌산갓김치, 거문도해풍쑥 송편, 멸치 등 6개 지역특산물 판매업체가 참여했다.
업체들은 12~14일 대전 정부청사, 13~14일 서울 강서구청, 15~18일 서울광장, 18~19일 서대문구청, 20~22일 세종시, 21일 성동구청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여수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여수특산물은 품질이 뛰어난데다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소비자들의 관심은 판매실적으로 이어졌는데 올해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매출액은 지난해(5,700만 원) 보다 70%가 상승한 9,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여수특산물의 인기는 우수한 품질과 활발한 판촉행사가 이끌고 있다. 실제 시는 지난해 106회의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7억5,5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실적은 9월까지 73회, 3억6,0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직거래장터 등에서 여수특산물은 가장 인기 있는 품목 중 하나”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여수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판촉행사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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