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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경주장, 브레이크 없는 쾌속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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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경주장, 브레이크 없는 쾌속 질주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4.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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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예약 완료…국내 대회 27전·트랙데이 등 다양

▲ 지난해 개최된 영암 F1대회 장면
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인수한 영암F1경주장(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이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와 기업 임대, 바이크 라이딩 스쿨 예약이 폭주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모터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개막한 국내 최대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인 한국 DDGT 챔피언십을 비롯 국내 대회 30전 중 27전이 영암F1경주장에서 개최된다.

모터스포츠 경주가 없는 주 중에는 국내 모터스포츠 연관기업 뿐만 아니라 유명 해외 수입 자동차 회사의 고객 시승 행사, 연비·성능 테스트, 광고 촬영 등 기업 임대를 통해 주 중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모터스포츠 마니아뿐만 아니라 동호인 등 자동차 주행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손쉽게 경주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기 차량으로 F1 트랙을 운전할 수 있는 트랙데이를 매월 1회 개최하고 동호인의 참가 신청 또는 트랙 주행 가능한 날을 경주장 홈페이지에 공지해 스포츠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4월에는 14~15일 트랙데이, 21~22일 RV/SUV 차량이 참가하는 HASF 2전, 28~29일 드리프트·스프린트·타임트라이얼 등을 하루에 볼 수 있어 모터스포츠 종합선물세트로 불리는 DDGT 2전 등 국내 유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와 동호인과 팀이 서킷을 주행하는 스포츠 주행(6건 10일)이 예정돼 있다.

이중 14~15일 개최되는 트랙데이는 전화 또는 경주장 홈페이지에 참가 신청을 한 후 경주장에서 실시하는 라이센스 교육을 이수하면 누구나 경주장을 주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많은 참여가 이어졌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 제24호 2012년 5월 1일자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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