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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영어체험마을, 글로벌 인재양성 요람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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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영어체험마을, 글로벌 인재양성 요람으로 주목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4.27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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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형 가족캠프, F1 영어도우미 선발, 주말특별반 운영 등

▲ 목포영어체험마을 학부모간담회 장면.
목포영어체험마을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요람으로 거듭나기 위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시는 4월 18일 영어학습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초·중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영어체험마을에 대한 그간의 운영실적과 금년도 운영계획을 소개하고, 특히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이용률 제고를 위해 학부모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종득 목포시장은   ‘자녀교육과 어머니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영어체험마을에 대한 운영방안과 올바른 자녀지도방법 등에 대해 학부모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는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사회배려 계층을 위한 숙박형 가족캠프, 학부모 참관수업, 시민 공개강좌, F1 영어도우미 선발대회, 주말 외국어 교과서 특별반,  초·중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주말 장기프로그램 등을 신설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목포영어체험마을은 2006년 12월에 20억 원을 들여 개원됐으며 목포중앙초등학교 내 별관동 지상 3층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15개의 체험실과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 학생, 일반시민,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들이 영어회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실용영어회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5만5천여 명이 참여했다. 

원어민 교사 7명과 내국인 교사 5명 등 총 12명이 직접 지도하고 있으며 목포영어활용대회 개최, 초등학교 교사 영어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시가 영어체험마을을 효율적이고 능률적으로 운영한 결과 전국 56개 영어체험마을 중 가장 우수한 영어체험마을로 알려지면서 2009년에는 한중합작 대불대학교 중국교사 교류팀이 현지견학차 다녀갔고, 금년 2월에는 일본사가현 교육관계자가 방문하여 학습환경, 교육기법 등을 벤치마킹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 제24호 2012년 5월 1일자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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