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塞翁之馬)
塞 (변방 새) 翁 (늙은이 옹) 之 (갈지) 馬 (말 마)
① 변방(邊方) 살고 있는 노인의 말
② 세상사(世上事)는 변화무쌍하여 화복(禍福)예측이 어려워 재앙(災殃)도 복(福)도 슬퍼하거나 기뻐할 것이 아님을 이르는 말
③ 인생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은 늘 바뀌어 변화가 많음을 이르는 말
出 典 : 淮南子 人間訓
由 來
옛날 중국의 북쪽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이 노인이 기르던 말이 멀리 달아나 버리고 말았다. 마을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오히려 노인은 이것이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얼마 지나자 나간 그 말이 한필의 준마(駿馬)를 데리고 들어왔다.
마을사람들이 이를 축하하자 노인은 도리어 이것이 화가 될는지 누가 알겠소? 라고 오히려 불안해했다.
그 일이 있는 후에 말 타기를 좋아하는 노인의 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지게 되었다. 노인이 불안해했던 것이 현실화 된 것이다.
또 마을사람들이 이를 걱정하며 위로하자 노인은 이것이 또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 라며 받아들인다. 그 일이 있는 후 1년여 만에 마을 젊은이들은 전쟁터로 불려 나가 대부분 죽었으나 노인의 아들은 말에서 떨어진 후유증으로 절름발이였기에 전쟁에 나가지 않아 죽음을 면하게 된데서 유래한다.
새옹득실(塞翁得失) 새옹마(塞翁馬)라 쓰기도 한다.
◎ 장 남 주
▲전 전남도청 근무
▲한자지도사
▲남도지명유래 강의
(전라남도관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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