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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전남 신안 우이도항 유지준설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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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수청, 전남 신안 우이도항 유지준설공사 착공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8.11.14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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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입·출항 안전 확보, 어업활동 불편 해소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평전)은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우이도항의 항내 퇴적으로 인한 어업활동 및 여객선 입·출항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8년 8월 20일 우이도항 유지준설공사를 착공했다.

소의 귀 모양을 닮았다 하여 이름 지어진 우이도는 자연이 빚은 거대한 모래언덕과 고운 모래가 펼쳐진 해변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또한 최근 방영된 TV프로그램 ‘섬총사’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고, 전라남도가 선정한 2019년 가고 싶은 섬 중 하나이다.

우이도항은 국가어항으로, 2010년 어항기본시설을 완공하였으나 항내 토사퇴적으로 간조시 종선을 이용해 여객을 운송하는 등 여객선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목포해수청에서는 금년도 긴급예산 12억 원을 확보해 우선 여객선 정박지부터 퇴적토사 43천㎥를 준설 완료(2018년 10월 11일)하여 여객선의 안전 입출항을 도모하였다.

우이도항 유지준설공사는 총 37억 원을 투입해 127천을 준설할 예정으로 오는 2019년에 잔여예산 25억 원을 투입해 84㎥을 준설함으로써 여객선 안전 확보는 물론 어업 활동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목포해수청 김평전 청장은 “금번 준설공사의 조속한 마무리로 어선 및 여객선의 입출항이 원활해져 어업인과 여행객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우이도항이 국가어항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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