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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양은주 명창 초청 “Good 眞樂”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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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양은주 명창 초청 “Good 眞樂” 공연
  • 고영 기자
  • 승인 2018.11.21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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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대전 대통령상 수상자의 판소리 눈대목 전

▲ 양은주 명창 공연 사진.

국립남도국악원(원장 정상열)은 23일(금)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제42회 춘향국악대전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인 양은주(국립민속국악원 단원) 명창을 초청하여 “Good 眞樂”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 초청된 양은주 명창은 서예부문에도 깊은 조예가 있어 국전에 입선한 이력을 소유한 다재다능한 예술가로 판소리와 서예 퍼포먼스 융합을 시도하여 소리꾼의 애환을 서예와 결합하여 풀어내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함께 출연하는 유하영 명창은 제8회 박녹주국악대제전과 남도민요경창대회에서 모두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이정원 명창은 임방울국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적벽가 이수자로 출연자 모두가 자타공인의 명창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5바탕 중 “수궁가”, “심청가”, “춘향가” 중의 눈대목을 선정해 판소리의 연극성을 해체하여 음악극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전통적인 창극의 반주법인 수성가락의 자유로움과 즉흥성을 바탕으로 판소리가 가지고 있는 음악성의 현대화를 시도하고, 남도지역의 대표적인 흥타령, 육자배기로 공연의 여운을 안겨줄 것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오후 6시 20분 진도읍사무소, 6시 35분 십일시 사거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 061-540-4031~3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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