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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및 보호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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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및 보호 업무협약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8.12.12 2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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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박차

▲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및 보호관리 업무협약식.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8개 지방차지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재)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추진단은 지난 11일 충남도서관에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및 보호관리를 위해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신안군, 서천군, 고창군, 순천시, 보성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8개 기관은 한국의 갯벌이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것은 물론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최우선으로 체계적인 보호관리와 지속가능한 활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계유산 등재 이후 행정협의회를 구성하여 보호 관리에 필요한 행정사항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갯벌’ 보호관리에 대한 이행력을 확보하였으며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안군은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및 등재 이후 업무의 전문성 및 연속성 유지를 위해 전담조직(1개과 4개팀)을 신설하여 효율적인 보호‧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인지도 상승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는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양생태관광 중심지로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대한 과업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한국의 갯벌은 2020년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전남 신안갯벌, 전남 보성-순천갯벌, 전북 고창갯벌, 충남 서천갯벌이 대상지로 신안갯벌이 전체신청면적의 85%를 차지한다.(신청면적 1,293.46㎢ 중 1,100.86㎢)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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