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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튼튼한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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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튼튼한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12.20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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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뿌리산업발전위원회 개최

전라북도는 20일 도청에서 전라북도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예산사업으로 확보된 총 80억원 규모의 뿌리산업 육성 및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는 민간 부위원장인 서정덕 교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산학연관 14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2019년도 뿌리산업 육성 및 지원 사업계획을 청취한 뒤 내년 신규시책사업인 동남아 뿌리기계 기술인력 교류증진 사업에 대해 격려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전북도가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2019년도 예산사업은 계속사업 6건과 신규사업 1건으로 총 7건이다.

계속사업은 생산기반업체 공정개선 및 네트워킹지원사업 20억원 뿌리기업 그린환경시스템 구축사업 8억3천5백만원 뿌리·자동차기술 융복합소재 협업페어 1억 5천만원 수출자립형 금형시험생산지원센터 구축 40억원 전북 뿌리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 활용 기술개발 지원 6억6천만원 뿌리특화단지 지원사업 2억5천만원이 있으며, 신규사업으로는 전북뿌리산업연합회와 베트남 닥락성 기계협회 우호교류를 계기로 동남아 뿌리기계 기술인력 교류증진사업 1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제2차 전라북도 뿌리산업 진흥 종합계획의 비전인 전북뿌리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건강한 생태계조성을 위한 뿌리기술전문화, 글로벌 사업화, 스마트화, 인력수급 안정화, 인프라 집적화, 네트워크 활성화 등 로드맵에 의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어 열린 전북금형산업협회 김정욱 사무국장의 ‘완주 뿌리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사업’ 관련 국가공모사업 추진상황보고는 민간주도로 전북금형산업협회 회원사 및 완주 뿌리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동유럽과 남미 등 신규시장 개척을 직접 기획 및 공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위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서정덕 부위원장은 “지난해 위원회에서 심의한 전라북도 제2차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이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에 반영되고 신규시장 진출 및 해외일감 확보를 위한 인프라구축과 마케팅 지원 사업비 증액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상식 전북뿌리산업연회장은 “올 한해 한국GM군산공장 가동중단, 최저임금인상, 고용시간 단축, 산업안전규제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행히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선정되어 큰 도움이 됐다”며 “자동차, 농·건설기계 등 지역 주력산업을 뒷받침하는 뿌리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과 기술개발 지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험난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금형업계의 불굴의 의지로 직접 국가공모사업을 기획, 성공한 사례가 다른 뿌리분과협회에도 확산되길 바란다”며 ”튼튼한 뿌리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뿌리산업발전위원들과 ‘절차탁마’ 의 자세로 뿌리산업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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