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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4차 산업혁명 예비창업자 역량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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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4차 산업혁명 예비창업자 역량 ‘UP’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12.26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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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혁명 예비창업자 역량 ‘UP’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사물인터넷과 앱·웹 콘텐츠, 소프트웨어 등 지식서비스분야 예비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21일과 22일 1박 2일 동안 익산 유스호스텔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고등학생들의 도전적인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 저변확대를 위한 ‘스마트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일정시간 내에 문제 해결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부터 완성 방안까지 만들어 내는 혁신기법이다.

‘학교생활 및 실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ICT융복합 솔루션’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북지역 비즈쿨 6개 학교에서 총 23개팀 6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와이즈플레닛 김보균 이사의 ‘대한민국 트렌드와 창업성공전략’특강을 시작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다른 참가자들과 협상하는 모의 창업 시뮬레이션,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와 애로사항을 미리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디어 평가 결과 ‘개발자들을 위한 온라인 네트워크 플랫폼’을 제안한 이영현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열람실 좌석확인 시스템’ 김용한 ‘시력검사 및 가상 안경 착용 앱’ 임소림’가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화장품 유통기한 알림 서비스’ 구현경·김유진 ‘숙면을 위한 포옹 베게’ 조진영 우수상 2팀을 포함한 총 5개팀이 수상했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해커톤은 협력을 통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학생 참여 중심의 행사를 더욱 확대하고 내실화하여 지역 ICT 분야 저변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에서는 지난 11월 대학부 해커톤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고등부 해커톤대회까지 총 38개팀 12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대회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선별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업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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