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0:49 (금)
광주시,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 출범
상태바
광주시,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 출범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1.15 2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 병원, 대학 등 23개 의료산업 관련 산학병연관 참여
지역 발전정책 제언, 국책과제 발굴 등 역할
2030년까지 글로벌 Medi-City 도약 견인 기대

▲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

광주광역시는 15일 오전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를 출범하고 의료산업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의회에는 의료산업 관련 기업과 병원, 대학, 연구기관 등 23개 산학병연관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의료산업 발전정책 제언과 국책과제를 발굴해 2030년까지 글로벌 Medi-City로 도약하는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에 빠르게 대응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창업 기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방안 등을 모색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3년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구축’ 등 생체의료소재부품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광주의료산업은 연 11% 이상의 비약적 성장을 거듭했다. 이를 통해 광주의료산업이 지역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 예산에 안과광학 의료기기 지원사업, 한국뇌연구원 협력연구사업, 마이크로의료로봇 사업 등 의료산업 관련 신규 사업이 대거 반영되면서 의료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또 광주시는 바이오 화장품, 3D프린팅, 치매관리 및 의료관광 등 서비스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의료산업 규모를 확장시키면 광주의 미래먹거리 산업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의료산업발전협의회가 혁신적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다”며 “광주시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헬스케어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