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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강고, 지속가능발전교육 청소년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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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강고, 지속가능발전교육 청소년 포럼 개최
  • 정은서 기자
  • 승인 2019.01.21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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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 2년째 계속
보행자와 교통약자가 안전한 도시,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놀이터 만들기 등 다양한 정책 제시

▲ 광주 서강고, 지속가능발전교육 청소년 포럼 개최.

서강고등학교(교장 강선태)와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강열)가 지난 17, 18일 지속가능발전교육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

“우리? 우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보다 가치 있는 선택을 통한 지속가능한 광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함으로 예선을 거쳐 총 9팀을 선발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 지역의 개선할 의제를 찾고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시하였다.

학생들은 광주 지속가능발전목표 17개 중 지역 현안으로 △보행자와 교통약자가 안전한 도시 △미세먼지 악영향 개선 △어린이가 직접 참여하는 놀이터 만들기 △종자 주권 탐구를 통한 우리지역의 식량 공급체계의 지속가능성 탐구 △층간소음문제 해결 △모바일과 UCC를 활용한 우리 마을 이야기 아카이브 △광주지역 지속가능한 신교통수단 확충 △지속가능발전교육의 확산을 위한 홍보방안 △우리지역을 바꾸기 위한 설문조사 등을 제안·실시하였다.

서강고 봉병탁 교감은 “올해 2년째 ‘지속가능발전교육 청소년 포럼’을 진행해오면서 보다 가치있는 삶에 대한 고민들이 학교 전체에 반영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청소년 포럼이 지역에서 뿌리를 내리고 청소년들의 토론과 정책제안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은 시민들이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학습을 통해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시민으로서 필요한 지속가능발전에 관한 지식, 능력, 태도 및 가치를 발달시켜 궁극적으로 학습자들의 삶을 질을 향상 시키는 것을 말한다.

/정은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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