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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 보조금 부정허위집행 의혹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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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 보조금 부정허위집행 의혹 확산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1.10.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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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이번 기회에 과감히 환부 도려내야”

목포시 민간단체 보조금 부정 허위 집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보조금을 받는 전체 단체로 의혹이 확산될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서미화 시의원이 목포시의회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했던 목포시 장애인생활체육회의 지원금부적정 허위 집행과 이에 대한 감사 소홀 의혹은 단순히 장애인생활체육회 소속 단체 간 알력싸움으로 일단락되는 듯싶었다.

그러나 목포시 감사실이 수사기관에 수사의뢰를 하자, 보조금을 받는 목포시체육회, 목포시생활체육회와 민간단체 보조금을 받는 시민사회단체, 민간행사보조금을 받는 단체까지 술렁거리고 있다.

특히 서 의원이 제기한 체육대회 참가자 운동복 허위 중복 지급과 과다 예산 집행은 시체육회와 시생활체육회도 이와 유사한 집행이 해마다 되고 있어 지역사회는 이에 대한 수사도 촉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목포공무원 노조 홈페이지는 목포시 비리 의혹에 대해 성명서를 통해 주기적으로 수사 촉구했던 지역 사회단체들이 조용히 있는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또 최근에는 배구대회 참가를 하면서 보조금 부당 집행에 대한 항의도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역사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잘못된 관행에 대해 과감히 환부를 도려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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