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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근대유산 문화재 지킴이는 목포시민과 박지원.아픔 상징 동양척식주식회사 1999년 철거 위기, 문화재 목포근대역사관 2관으로 탈바꿈
정진영 기자  |  honam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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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3  11: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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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철거가 진행 중인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현 목포근대역사관 2관<김희태 선생의 향토학 Daum 블러그 사진 캡처>.

목포의 중요 근대유산을 문화재로 지킨 이들은 시민과 박지원 국회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시가 추진하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사업지구 내 중요 시설로 알려진 목포근대역사관 2관은 1920년에 지어진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이다.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은 일제 강점기 시절, 일제의 대표적 수탈기지로 목포가 이용되면서 아픔의 상징으로 알려졌다.

동양척식주식회사는 일본이 우리의 경제를 독점, 착취하기 위해 만든 기구로 1908년 설립됐다. 1920년에 지금 자리에 목포 동척 건물이 들어섰다.

광복이후, 국유화되어 해군에서 관리하면서 해역사의 헌병대가 들어섰다. 해역사가 이전하면서 10여 년을 빈 건물로 남게 되면서 우범지대가 되버려 철거해 달라는 민원이 속출했다.

이에 따라 해군은 1999년 8월, 철거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역사성이 있고 건물도 잘 남아 있어 아픈 역사지만 보존해 교육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철거라는 당위성 논리에 밀렸다.

이때 목포 향토학자 김희태 선생을 비롯하여 시민사회단체 등 목포시민들은 부수고 있던 건물 철거작업을 중단시키고 보존 시키는데 기여했다.

김희태 선생은 블러그를 통해 건축 전공 조선대 박강철 교수, 목포대 건축학과 김지민 교수, 전라남도문화재위원회 위원. 목포대 유원적 교수, 목포 문화원장, 항토사연구 이생연 선생, 목포문화원 최성환 선생, 문화연대 정태관 선생, 시민단체 관여하던 강성휘 선생 등이 주축이 되어 학술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전라남도 중요문화재 1999-1호로 가지정했다고 회고했다.

동척 건물은 이어 1999년 11월 20일 지방기념물 제174호로 지정됏다.

   
▲ 현재의 목포근대역사관 2관<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 자료사진>.

목포시민사회단체, 교수, 향토학자, 시민들은 헐리기 직전 근대유산물을 지방기념물로 지정하여 보존하도록 하는데 초속을 닦았다.

그런데 이 시기는 김대중 국민의정부시절로 박지원 국회의원이 문화부장관을 맡고 있을 때다.

당시 박지원 장관은 근대문화유산물로 보존해야 된다는 목포시와 지역사회, 이완식 전남도의회 의장 등의 건의에 따라 지방기념물로 지정되는데 기여했다. 이어 김홍일 국회의원과 협력하여 국비 6억2천만 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지방기념물로 지정된 구 동양척식주식회사는 2000년부터 계속사업으로 추진됐으며, 2006년 3월 준공되어 목포근대역사관 2관으로 개장됐다.

평소 목포지역 문화유산에 관심이 많은 박우영 목포신협 이사장은 “당시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건물이 철거 위기에 놓였지만 아픔의 상징인 문화유산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자는 목포지역 시민사회단체, 교수, 정치권, 시민들이 한목소리를 냈기 때문에 지금의 목포근대역사관 2관이 존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포시민들의 힘으로 식민지 수탈기관으로 아픔의 상징인 구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 건물이 목포근대역사관 2관으로 탄생된 배경이다.

* 자료 출처 : 목포시, 김희태 Daum 향토학 블러그,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최성환 교수 Daum 블로그, 그리고 정진영 자료.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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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사 기사의 주인공 본인이 쓴 기사 같군요....
(2019-01-27 02:24:32)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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