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1:53 (금)
광양시,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직원 임용장 수여식 가져
상태바
광양시,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직원 임용장 수여식 가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2.12 13: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배 공무원과의 멘토링, 직무 및 소양 교육 등을 통해 시민의 행정 만족도 높인다

▲ 신규임용 후보자 임용장 수여식-총무과.

광양시는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96명과 가족․친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임용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공직 사회에 첫발을 딛는 신규 임용자의 자긍심 고취로 근무 의욕을 높이고, 가족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존 임용장 수여식의 틀에서 벗어나 자녀가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부모가 격려의 말을 전하며 광양시 배지를 달아주는 등 가족과 신규 직원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한 부모님은 “임용장을 받는 자식을 보니 대견하기도 하면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그간 얼마나 고생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렸다”며, “힘들게 공무원이 된 만큼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광양시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현복 시장은 신규 공직자 96명 모두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해에 들어온 신규 공직자들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공무원의 자질과 열정이 그대로 시민의 행정 만족도로 나타나는 만큼 이번 행사가 새내기 직원들이 긍지를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신규 직원과 가족․친지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과의 멘토링 운영, 직무 및 소양 교육, 현장 시찰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정진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