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 앞에서 오늘(13일) 임성지구 개발 결사반대 시위가 펼쳐졌다.

이날 시위는 목포시가 추진하는 임성지구개발에 따른 반발로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 30여 명이 “임성지구 개발지구 결사 반대”, “주민생활터전 빼앗는 개발 철폐하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시위에 참여한 A 씨는 “LH와 중흥공사 측이 현재 임성리에 거주 중인 주민들에게 중흥건설이 개발 보상 문제에 대해 설명이 필요하다”며 “‘환지’를 개발하면 땅값이 비싸질 것이나 주민들 것을 다 뺏어가려는 심보로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고 반대 시위 참여 이유를 말했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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