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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드론 활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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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업기술센터, “드론 활용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9.02.14 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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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 지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시대를 맞아 농업용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드론은 카메라, 센서, 통신시스템 등을 탑재해 무선으로 조종하는 무인 항공기다.

농업분야에서는 주로 친환경미생물살포, 종자 파종, 병해충 예찰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및 농촌노동력 감소와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업용 드론 조종자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국토교통부 인증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이론교육과 이론자격시험, 모의비행, 실습비행, 실기자격시험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농업에 종사하는 광주시 농업인 15명으로,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거나 발급이 가능해야 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신청자가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선정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하고, 동점자 발생 시 연령이 낮고 농업용 드론을 보유한 순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교육 대상자는 250만~300만 원에 달하는 교육비용 중 최대 200만 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교육 신청은 22일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및 지역농업인상담소로 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2월 중 교육생을 확정해 3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혜경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해서는 200만~300만 원에 이르는 고비용을 부담해야 하므로 일반 농업인이 취득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자격증 취득자를 벼농사 공동방제 등에 적극 활용해 농작업 효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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