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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명품 춘란 전시회’ 3월 2일부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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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명품 춘란 전시회’ 3월 2일부터 개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9.02.15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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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점 출품 … 제19회 진도 난우회 춘란 전시회

▲ 진도군 명품 춘란 전시회가 3월 2일부터 개최된다.(수상 관련 사진)

진도군이 오는 3월 2일부터 3일까지 진도 향토문화회관 기획전시실 2층에서 제19회 진도 난우회 춘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뛰어난 춘란의 빼어난 자태와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200여 점의 춘란이 전시된다.

춘란(春蘭)은 우리나라 산하에 자생하는 토종 식물로 봄이 왔음을 알린다는 뜻에서 보춘화(報春化)라고도 하며, 가녀린 자태속에서도 강인함과 고고함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회원 28명으로 구성된 진도 난우회 회원들은 자생난 재배기술 보급, 우수 품종의 발굴 배양과 함께 진도에서 매년 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진도군을 알리고 난 문화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담당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고귀하고도 은은한 우리 고유의 품종인 한국 춘란을 널리 알리고 난초의 아름다운 자태에 빠져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진도군은 춘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진도읍 포구리에 난(蘭)의 배양과 판매·전시가 가능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진도 난(蘭)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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