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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창 소방교 <화순소방서 동복119안전센터> “겨울철 실내 환기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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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창 소방교 <화순소방서 동복119안전센터> “겨울철 실내 환기의 중요성”
  • 호남타임즈
  • 승인 2019.02.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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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창 소방교
겨울에는 쌀쌀한 날씨 탓에 창문을 열어 집안의 공기를 환기하는 빈도가 줄어든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는 날이면 더욱 창문을 여는 게 꺼려진다. 하지만 사계절 중 겨울은 환기에 가장 신경써야 하는 계절이다.

겨울철에 실내 공기가 오염되는 요인은 다양하다. 실내를 밀폐한 상태에서 가스레인지를 사용해 조리를 할 경우 일산화탄소와 이산화질소 등 유해가스가 발생한다.

또 외출 후 집으로 들어올 때 외부의 먼지가 옷 등에 달라붙어 실내에 떨어지는 경우, 사람이 호흡하면서 이산화탄소가 자연히 발생하는 경우, 실내형 스토브 난로를 가동할 때 유해가스가 발생하는 경우 등 여러 요인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실내 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자연방사성 물질이며 발암물질인 라돈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조사됐다. 실내 공기를 주기적으로 환기 시켜주기만 하면 이러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환기는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 10분 이상 맞바람이 불도록 앞뒤 창문을 개방하는 것이 좋다. 낮 시간대에 부유해 있는 미세먼지들이 새벽의 차가운 공기로 인한 하강기류에 의해 지면으로 내려오기 때문이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경우 창문을 열어놓고, 실내 공기를 환기할 때에는 가볍게 청소해 집 안에 쌓여 있던 먼지를 바깥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열풍기나 등유 난로를 실내에서 사용할 경우 밖에서 5분 정도 가동한 뒤 실내로 들여놓는 것이 좋다. 지속적으로 사용할 때는 일산화탄소나 이산화탄소 등 유해가스를 배출시키기 위해 일정 시간마다 환기해야 한다.

적절한 환기는 겨울철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 날씨가 춥다고, 난방비가 아깝다고 문을 닫아 놓고만 있지 말고 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시키도록 하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목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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