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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지역 유관기관과 교통질서 준수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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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지역 유관기관과 교통질서 준수 캠페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5.10 1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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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경찰서, 영암모범운전자회, 대불공단 업체 등 130여 명 참가

▲ 현대삼호중공업이 지역에서 발생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오병욱)이 지역에서 발생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총 5회에 걸쳐 회사와 영암경찰서, 영암모범운전자회, 현대미포조선, 대불공단 협력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교통질서 준수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10일 오후 6시 퇴근시간을 기해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현대삼호중공업 정문, 프리마주유소 사거리, 현대미포조선 사거리, 해군3함대 사거리, 영산강하구언 사거리 등 해남에서 목포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 곳곳에서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수막과 피켓, 홍보전단지 배포를 통해 교통안전의식 고취 및 교통사고 위험 알리기, 안전운전 계도 등이 활발하게 펼쳐졌다.

 
또한 현대삼호중공업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내협력사를 포함한 사내에서 근무하는 1만여 명의 근무자들이 ‘안전운전 서약서’를 작성했다.

안전운전서약서는 ‘교통법규 및 규정 속도 준수, 음주 및 난폭 운전 금지, 안전벨트 착용,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과 DMB 시청 금지 등의 내용으로 서약에 참여한 모든 임직원들이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자하는 의지를 담았다.

더불어 현대삼호중공업은 이 서약서의 내용을 작은 스티커로 약 1만여 장 제작해 차량 운전석에 부착함으로써 임직원들이 안전운전에 대한 의지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중한 가정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가 버리는 교통사고가 줄어들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히며, “우리 회사와 대불산단 등 인근에서 근무하는 수많은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교통질서 준수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검 목포지청이 지난 2011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목포와 영암 지역 등 전남 서남권은 자동차 1만대 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영암 201.7건, 목포 172.4건으로 전국 평균 114.9건보다 월등히 높은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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