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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초면 청정바다 해양정화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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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도초면 청정바다 해양정화 활동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5.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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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 도초면 주민들이 해양쓰레기 40여 톤을 수거, 쾌적한 해변 경관을 조성하고 있다.
신안군 도초면(면장 김수희)은 지난 10일 우이도 성촌모래해변에서 바다를 살리기 위한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도초면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회, 생활개선회, 어사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지소 직원, 우이도 주민 등 50여명이 참가하여 트랙터, 굴삭기, 관리기 등을 동원하여 해양쓰레기 약 40여 톤을 수거, 쾌적한 해변 경관을 조성했다.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중국 등지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는 바다에 떠있을 때는 해면에 투과되는 빛을 차단해 식물성플랑크톤의 l차 성장을 저해하고, 해저에 가라앉을 경우 이동성 저서동물의 정상적인 서식에 피해를 주는 등 바다생물의 생존기반을 위협하는 해양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김수희 도초면장은 “광활한 모래사장,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모래언덕의 섬 우이도를 보존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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