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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소방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 인명피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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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소방서, ‘단독경보형 감지기’ 작동 인명피해 막았다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9.03.06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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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군 몽탄면 주택 화재 진압 현장.

무안소방서(서장 김호경)는 지난 5일 오후 4시 25분께 무안군 몽탄면에 거주하는 임모 씨(여·74)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안방에서 할머니 등 3명이 TV를 보고 있던 중 주방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으로 화재를 인지해 신속한 대피로 다행히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재는 주택 내 창고에서 시작되어 주방 쪽으로 연소 확대됐으며 2018년도에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 일환으로 무안소방서에서 설치해 준 단독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화재를 빨리 발견할 수 있었다.

다행히 연소 확대되기 전 주택에 설치된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작동했고 화재를 확인한 거주자가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등 신속한 신고로 소방대원이 빨리 도착해 인근 주택으로 연소 확대를 방지하는 등 재빠르게 화재진화에 성공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 보급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번 사례처럼 화재 피해 감소를 현장에서 목격할 수 있었다”며 “화재로부터 가족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집집마다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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